조기유학을 고려하시는 학부모님들 중에서는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학교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주 듣게 되는 용어가 바로 AP (Advanced Placement) 입니다.
AP는 직역하자면 ‘대학 과목 선이수 제도’ 로,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과목을 미리 수강하고 시험을 통해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즉, 고등학생 시절 AP 과목을 이수하고 시험을 치른 뒤 좋은 점수를 받으면, 해당 학점을 대학 입시에 반영하거나 입학 후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이 대학 1학년 수준의 과목을 고2~고3 과정 중 미리 수강하면서 학문적 깊이와 역량을 쌓게 됩니다.
현재 AP는 약 38개 교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입시 AP 필요성
명문대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은 보통 4~5과목 이상의 AP 과목을 선택하며, 학업 역량이 높은 학생의 경우 8과목 이상을 이수하기도 합니다. AP 과목을 듣는 주요 이점은 미국 대학에서 성적 평점을 4.0 대신 5.0 만점으로 계산한다는 점입니다.
즉, AP 과목을 많이 이수할수록 높은 GPA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AP 시험은 College Board(SAT를 주관하는 기관)에서 시행하며, 활용 목적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대학 입시용 점수 제출
입학 후 학점 인정
AP 점수는 미국뿐 아니라 영국 대학 입시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됩니다. 영국 대학의 경우 GPA를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AP 과목 3~4개 이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야 입학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반면 미국 대학 입시에서는 AP 점수가 합격을 결정짓지는 않지만, 입시 자료로서 학생의 학업 역량과 열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참고 요소가 됩니다.
특히 아이비리그나 명문대 지원자들은 대부분 AP 학점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AP 시험 점수가 없는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AP 과목 선택
AP 프로그램은 현재 총 38개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과목으로는 영어, 수학, 미국사, 유럽사, 생물, 화학, 물리, 컴퓨터 과학 등이 있습니다. 모든 학교가 38과목을 전부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학교 선택 시 어떤 AP 과목을 개설하고 있는지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AP 과목을 선택하기 전에는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과 전공 방향을 먼저 결정한 뒤,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공학 계열을 희망한다면 수학, 물리, 컴퓨터 사이언스
인문계열을 희망한다면 영문학, 역사, 경제학
등을 중심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AP 수업은 대학 수준의 난이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숙제량과 시험 준비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수강 전 담임 교사나 카운슬러와 상담을 충분히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가정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AP는 단순히 “미국식 고등학교 커리큘럼의 일부”가 아니라, 학생의 대학 진학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만약 자녀가 미국 혹은 영국 명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학교 선택 시 AP 제공 여부와 과목 다양성을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IB 커리큘럼과 AP 커리큘럼의 차이점을 좀 더 자세히 비교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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